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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컴퓨터를 하면서 고화질의 사진이나 영상 등 용량이 큰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이를 공유하는 방법을 사용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 특정 기업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옛날에는 자료들을 옮길 때 USB나 외장하드를 들고 다니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것들이 필요 없이 자료를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 덕분입니다. 쉽게 말해서 인터넷 서버에 영구적으로 저장되는 데이터를 PC나 노트북,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통하여 일시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컴퓨터 네트워크, 데이터 베이스, 서버, 저장 공간,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BI 등 컴퓨팅 자원을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은 가상화가 있습니다. 가상화는 하나의 기기 안에 여러 개의 운영 체제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가상 하드웨어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1개의 기기에 1개의 운영 체제가 실행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가상화를 통하여 어러 개의 운영 체제를 1개의 기기에서 실행을 하면 서버를 대량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러한 운영 체제를 게스트 OS라고 부릅니다.
다음은 분산처리 기술이 있습니다. 클라우드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대의 기기에 작업을 나누어 처리를 하고 통신망을 통해 결과를 다시 모으는 방식입니다. 여러 대의 기기로 구성되어 있는 시스템을 1개의 기기가 갖고 있는 시스템인 것처럼 작동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큰 작업도 빠르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
클라우드 컴퓨팅은 세 가지 모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각 모델은 클라우드 컴퓨팅 스택의 다른 부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 IaaS는 클라우드 IT의 기본 빌딩 블록을 포함하고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기능, 컴퓨터 가상 혹은 전용 하드웨어 및 데이터 스토리지 공간을 제공합니다. IT 리소스에 대해 가장 높은 수준의 유연성과 관리 제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많은 IT 부서와 개발자에게 익숙한 기존 IT 리소스와 가장 비슷하다고 합니다.
Paltform as a Service (PaaS): PaaS를 사용하면 조직은 기본 인프라를 관리할 필요가 없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실행과 관련된 리소스 구매, 용량 계획, 소프트웨어 유지 관리와 패치 혹은 다른 모든 획일적인 작업에 대한 부담을 덜어 더 효율적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Software as a Service (SaaS): SaaS는 서비스 제공업체에 의하여 실행되고 관리되는 완전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최종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말합니다. SaaS 오퍼링을 사용하게 되면 서비스가 어떻게 유지 관리되는지 혹은 기본 인프라가 어떻게 관리되는지 생각을 할 필요가 없고 소프트웨어 특징 부분을 어떻게 사용하면 될지만 생각을 하면 됩니다. 이메일 제품용 추가 기능을 관리할 필요가 없고 이메일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서버 및 운영 체제를 유지 관리하지 않고 이메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웹 기반 이메일을 생각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컴퓨터를 하기 위해서는 본체와 모니터가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노트북이나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발달로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물리적인 하드웨어에 국한되어 있던 저장 공간은 외장하드와 USB를 넘어 클라우드라는 무형의 저장 공간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IT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