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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할 때 자신의 신분을 증명해 주는 것이 바로 여권입니다. 여권에 적혀 있는 이름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여권을 만들지 않은 상태라면 이름을 정확하게 표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권 영문이름 표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로마자로 제대로 표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현행법상 여권을 재발급받을 때 영어 이름을 바꿀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만약 이름을 쉽게 바꿀 수 있다면 여권의 신뢰도나 국가 신용도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지를 다시 가는 경우 입국 심사를 할 때 위조나 변조를 했다는 의심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권 영문이름을 바꿀 때는 허용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경우들이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 것만 살펴보겠습니다.
여권 영문이름 변경 조건
일단 여권의 로마자 영문이름이 한글의 발음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해당 표기 사용자가 많다면 변환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다음은 만 18세 미만일 때 사용했던 로마자 성명을 만 18세 이후 계속 사용 중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동일한 한글 이름을 로마자로 다르게 표기하려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1회에 한하여 영문이름 변경이 가능합니다. 변경을 하려는 로마자 표기가 일치해야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름이 민정일 때 Min Jeong를 Min Jung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여권 영문이름 표기법
여권 영문이름 표기법은 로마자 표기법에 의해 정확하게 입력을 해야 합니다. 영문이름은 해외에서 신원 확인을 할 때 기준이 되며 변경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처음 신청을 할 때 잘 확인을 해야 합니다.
여권상 영문 성명은 한글 성명을 로마자로 음역 표기해야 합니다. 한글 성명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문 이름은 붙여 쓰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쓰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 간의 성씨는 영문으로 표기할 때 일치시키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언어변환기 한글 이름 로마자 표기
한글 이름을 로마자로 표기해 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언어변환기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여권 영문이름 표기법에 따른 성명을 바로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링크 하나 남겨드릴 테니 접속하셔서 본인의 이름을 입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기 위해서 해당 사이트에서 연예인의 이름을 한 번 입력해 보겠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간단하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에 김태희를 입력해 봤습니다. 그 아래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한글 이름 로마자 표기를 순위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1순위에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서 알려드린 링크를 통해서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고 어떤 영문 표기를 많이 쓰고 있는지를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권 이름 띄어쓰기
여권의 영어이름은 3가지로 신청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앞서 검색한 김태희라는 이름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TAEHEE: 영문이름은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함
- TAE HEE: 종전 여권의 띄어 쓴 영문이름은 계속 쓰는 것을 허용함
- TAE-HEE :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쓰는 것을 허용함
한글성명의 로마자 표기는 구억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영문이름은 표기할 때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쓰는 것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붙임표를 빼고 싶다고 여권 이름을 변경할 수 없으니 처음 만들 때 잘 입력해야 합니다.
마무리
여권상 영문성명은 해외에서 신원확인을 할 때 기준이 되고 있으며 변경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만들 때 신중을 기해 정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오늘 여권 영문이름 표기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렸으니 로마자 언어변환기를 통하여 자신의 이름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