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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큰 문제로 여겨지고 있는 중입니다. 출산율은 갈수록 저조해지는 반면에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있어 노령인구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실버산업이 국가적인 의제가 되었고 그 중심에 실버테크가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떤 산업인지 한 번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버테크는 노인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나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적용된 기술을 말합니다. 노령층의 특성에 맞게 주거나 건강, 여가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나가고 지속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IoT나 모바일, AI, 로봇 등 4차 산업의 기술들이 활용되고 있는 중입니다. 일본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버테크 기술로 환자들의 목욕 온도를 기억하는 욕조나 치매 예방 강아지 로봇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 기업들이 실버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실버테크를 미래 전략 사업으로 삼아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주목받고 있는 실버테크
4차 산업의 발전과 함께 실버테크의 인기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내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전체 인구의 20%에 접어들면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노령인구와 관련된 실버 시장이 더욱더 활성화될 것이며 노인들이 새로운 중산층을 형성하면서 이들의 구매력을 타깃으로 한 업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베이비붐 세대의 구매력에 주목을 할 수밖에 없고 이들이 은퇴를 하면서 노령사회에서 실버테크 관련 산업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유로모니터는 글로벌 소비시장을 주도할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실버테크 산업을 지목했습니다.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 한국 등 12개 국가에서 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노령 소비자 중에서 10명 중 7명 정도가 AR이나 VR 관련 첨단 기기를 사용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고 나왔습니다. 노령층의 수요 증가와 함께 실버산업 성장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실버테크 산업의 기술
실버테크는 고령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욕구 변화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떨어진 운동 능력을 보조하기 위한 보행 보조로봇이나 케어 로봇이 있고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환자와의 자동응답 그리고 대화 기능 등이 보급되고 있는 중입니다. 노화로 인하여 나타나는 정서적 상실감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애완용 로봇이나 정서 로봇 또한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주목을 해야 하는 것은 음성인식 기반의 AI 스피커와 결합되는 ICT 돌봄 서비스입니다. 현재 시장에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기술이며 예전부터 지자체에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 시행에 나섰습니다.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실버테크 기술도 여러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한 스타트업에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유족의 상황에 맞는 장례시작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재가요양 서비스의 각종 행정 업무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자동화하고 매일 수집하는 돌봄 노인들의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령자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실버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노후 생활을 편하게 보내기 위해서 일찍이 자금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풍족한 노후 자금이 없다면 살아가기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